Xavi "레알 마드리드를 지배하려고 노력할 것"

바르셀로나 감독 자비 헤르난데스는 2023-2024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오사수나를 2-0으로 이기고 이렐사우드 대학 킹 사우드 대학교 알 아와르 파크에서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지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일카이 꿘도안의 어시스트로 2차전 14분에 득점을 오픈하고, 십대 신인 라민 야말이 추가 시간 3분에 결승 골을 넣으면서 많은 웃음을 짓게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에 조금 침체된 상태였지만, 시즌 11번째 골을 넣으면서 팀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자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방법론, 우리의 플레이 방식, 우리가 가진 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 방식"이라며 "작년 결승전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는 훨씬 더 나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라리가에서 졌지만, 60분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그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비는 덧붙여 "우리는 공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져다 놓아야 하고, 우리의 DNA가 더 빛나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작년보다 좋은 컨디션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지배하려고 노력하고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은 이상적인 경기, 우리의 최고의 축구를 보여줄 때"라며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17세가 되는 라민 야말은 조앙 펠릭스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었는데, 자비는 그를 칭찬하며 "그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거의 모든 것을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공을 잃지 않고 거의 항상 올바른 결정을 한다. 그가 16세라는 게 안타깝다. 그의 게임의 신체적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좀 더 나이가 들었으면 하는게 안타깝다. 하지만 그는 게임을 잘 이해하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중에 바르셀로나는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페드리의 좋은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