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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조국혁신당 창당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

by 근처 이야기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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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창당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3일 공식 창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조 전 장관을 만장일치로 당대표로 선출했다. 조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지난 5년간 무간지옥 속에 갇혀 있었고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며 “저 개인의 수모와 치욕은 견뎌낼 수 있었으나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조국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당 공약으로 감사원의 국회 이관과 검찰의 독점적 권한 해체를 제시했다. 또 현재까지 6개 시·도당에 5만명 넘는 당원이 모였다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만 잘되는 선거는 안 된다”며 “전국에서 1대 1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검찰독재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분열로 여당이 어부지리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참석했다.조국혁신당은 창당대회를 기점으로 총선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대표가 지역구 후보로 출마한다면 부산, 광주 등이 거론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후보 등록이 2주밖에 남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며 “당내 논의 기구가 만들어지면 이번 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창당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된 윤영덕 의원과 손을 맞잡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 2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 4명 등 총 3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병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으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사인 백승아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창당대회에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시민사회 대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알량한 행정 권력을 갖고도 단기간에 나라를 후퇴시키는데 입법권까지 그들(국민의힘)이 장악하면 제도와 시스템을 통째로 뒤집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애쓰는 모든 정치세력과 함께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용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더 크고 확고하게 승리하기 위한 선택이자 결단”이라고 말했고, 윤 상임대표도 “야권 단결은 필승”이라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지금까지 어떤 민주당도 진보연합과 합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뤘다. 역대 민주당이 이뤘어야 할 일이자 온 국민이 바라던 꿈”이라고 추켜세웠다.더불어민주연합은 총 3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배치할 방침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 3명,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이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배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혁신당도 이날 창당대회를 열면서 비례정당 참여 여부가 또다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원내 정당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세력까지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선 친문(친문재인)계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지지층이 지역구는 민주당 후보를 찍되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밀어주는 ‘교차투표’에 나서면서 더불어민주연합 표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친문계 의원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공천 갈등에 대한 실망감이 조국혁신당 지지로 표출될 수 있다”며 “지역구 투표에선 차마 국민의힘에 표를 줄 수는 없겠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선 민주당에 대한 경고 의미로 조국혁신당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론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창당식을 통해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으로 인해 정치적 상황이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정당은 각자의 비례대표 후보 배치를 통해 총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거 결과에 따라 국내 정치적 상황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두 정당의 활동과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국민들의 정치적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예상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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