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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나눔과 기부

by 근처 이야기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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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의 나눔과 기부 활동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1억원의 나눔을 시작으로 기부 및 임직원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고향인 전남 순천 운평리의 280여 세대 주민들에게 사비 약 1억원씩을 나눠주었고, 또한 동산초와 순천중 등 출신 모교의 남자 동창생들에게 1억원씩, 순천고 동창들에게는 5000만원씩 돈을 지원했다. 또한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창신대에는 그룹 차원에서 재정을 지원해 신입생 전원의 1년 치 등록금을 제공하고 있다. 5일 열린 부영그룹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시무식'에서는 향후 출생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1인당 1억원씩 지급한다는 방침이 발표되었다. 이중근 회장은 2500명에 달하는 부영 임직원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출산장려금이 세간의 이목을 끌면서 부영은 더욱 주목받는 기업이 됐다.

이중근 회장의 법률적 문제

부영그룹은 지난 2022년 기준 800%대의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021년 8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2020년 8월 대법원으로부터 약 366억원의 횡령액과 101억원의 배임액을 확정받아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억원의 형량을 받았으며, 2021년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회장은 당초 관련 법률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지만,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광복절 특사에 포함돼 지난해 8월부터 경영에 복귀했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 2022년 2060억원, 2023년 1221억원 규모다.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하면 재계 순위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3048억원)에 이은 국내 2위 수준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114억원)보다도 많다.

부영그룹의 도시 경쟁력 강화

오산시와 부영그룹이 손을 잡고 낙후된 땅에 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오산시와 부영그룹은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오산역과 서쪽으로 인접한 오산동 637번지 일대 11만2422㎡ 부지는 2007년 계성제지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이 소유권을 확보했지만 현재까지 17년 간 방치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부영은 이 땅에 역세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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