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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테슬라 주가의 급락과 미국 경제 성장률의 영향

by 근처 이야기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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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의 급락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약 107조 원)가량 증발하여 5천806억 달러(약 777조 원)로 감소했다. 이에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는 테슬라를 제치고 시총 9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황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실적 악화 및 성장률 부진 전망 등으로 전날 대비 12.13% 폭락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42.74포인트(0.64%) 상승한 3만8049.13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61포인트(0.53%) 오른 4894.16으로 나스닥 지수도 28.58포인트(0.18%) 상승한 1만5510.50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의 영향

이날 시장은 테슬라가 부정적인 올해 전망을 발표하며 12% 이상 폭락했지만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에 따라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증가율이 3.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4.9%)보단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 2%를 크게 웃돌았다. 2023년 연간 GDP 성장률은 2.5%로 집계됐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은 작년 4분기 2.8% 증가했다.

기업의 실적과 주가 변동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올해 실적도 불확실하다고 발표해 주가는 12% 이상 폭락했다. IBM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과 매출 전망을 발표하며 9%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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