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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요르단 바레인

by 근처 이야기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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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아쉬운 모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전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손흥민의 모습. 축구대표팀의 손흥민(토트넘)이 당부의 말을 건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3차전)을 3-3으로 비겼다. 한 수 아래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한국 23위)를 만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패배 직전까지 몰리는 듯 진땀 뺐다. 조 2위(1승 2무)로 16강 진출엔 성공했으나 64년 만에 우승 도전 전선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는 평가다. 16강 상대는 F조 1위(승점 7·2승 1무) 사우디아라비아다.한국은 지난 15일 열린 바레인전을 3-1로 승리,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0일 요르단전 2-2 무승부에 이어 말레이시아전까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고개를 숙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전에서 한국은 점유율 81.2%, 코너킥 20개, 슈팅 18회로 말레이시아(점유율 18.8%, 코너킥 10개, 슈팅 7회)를 압도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선수를 향한 비판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대회 준비 전에 기자 분들과 얘기하고 싶었다. 선수들을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고, 보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기자 분들과 얘기를 나눌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 지금에서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들어 손흥민이 미디어 앞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손흥민은 "많은 팬이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서 조금 선 넘는 발언을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가 안타깝다"면서 "모든 선수는 가족이 있고 친구, 동료가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축구선수이기 전에 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팬들을) 만족시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을 조금만 더 아껴주셨으면 좋겠다. 기자 분들께 간곡히, 축구 팬들께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우여곡절 끝에 16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31일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난다. 우승 후보 일본을 피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가 발전하고 있다. 모두가 한국과 일본을 우승 후보라고 말하지만, 결승전에 가기까지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 일본도, 한국도 열심히 해야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16강에서 만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몸풀기는 끝났다. 이제는 아시아 정상을 향한 끝장 승부만이 남았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지난 13일부터 26일(한국시간)까지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A조부터 F조까지 총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조별리그에선 적지 않은 이변이 일어나면서 아시아 축구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먼저 A조에선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3전 전승을 달리며 당당히 1위, 16강에 올랐다. 2위는 타지키스탄이었다. 첫 아시안컵에서 첫 골, 첫 승, 그리고 첫 16강을 모두 이뤘다.B조는 큰 이변 없이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C조 역시 이란이 괴력을 과시하며 3전 전승, 1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아랍에미리트(UAE)는 2위, 16강에 진출했다.‘우승 후보’ 일본이 속한 D조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다크호스’ 이라크가 일본을 제치고 3전 전승,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2승 1패, 32년 동안 이어온 1위 행진을 끝내고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E조도 다르지 않았다. 최종전에 큰 순위 변동이 있었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예측이 불가능했다. ‘우승 후보’ 대한민국이 1승 2무, 고전한 채 2위로 16강에 올랐다. 1위는 바레인으로 마지막 날까지 3위였던 그들은 요르단을 꺾으며 2승 1패, 16강에 진출했다.마지막으로 F조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태국이 1, 2위를 차지하며 큰 이변 없이 진행됐다. 다만 오만이 키르기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막판 동점골을 허용, 승리를 놓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린 채 탈락했다.3위 와일드카드 경쟁에선 B조 시리아, C조 팔레스타인, D조 인도네시아, E조 요르단이 우위를 점하며 4장의 16강 티켓을 차지했다.이로써 16강 대진 및 일정도 확정됐다. 28일 호주와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2월 1일 이란과 시리아의 맞대결까지 이어진다.빅매치는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맞대결이다. 역대 전적 5승 8무 5패, 그 누구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매치업이다.대한민국은 아시안컵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해본 적이 없다. 총 4차례 맞대결을 펼쳐 3무 1패를 기록했다. 토너먼트에선 1무 1패, 그중 1무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타지키스탄-UAE이라크-요르단호주-인도네시아사우디 아라비아-대한민국이란-시리아바레인-이란카타르-팔레스타인우즈베키스탄-태국민준구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둔 클린스만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 확률이 52.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26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확률은 47.3%의 사우디아라비아 보다 근소하게 앞선 52.7%로 기록됐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한국은 피파랭킹 130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3실점까지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전체적인 조별리그 성적도 실망스러웠다.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과 같이 비교적 쉬운팀들과 함께 E조로 묶였음에도 불구하고 1승2무에 그치면서 조 2위로 16강을 통과했다.16강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FIFA 랭킹에선 한국이 23위로 56위인 사우디를 앞서지만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양 팀의 16강 진출 확률을 거의 비슷하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의 분위기는 좋다. 사우디는 조별리그 F조에서 2승1무(승점 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4골을 넣고 1실점만 내주는 효율적인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한편, 옵타는 한국의 4강 진출 가능성을 30.4%, 결승 진출 가능성을 20.6%, 우승 확률을 11%로 내다봤다.우승 확률은 일본이 18.2%로 가장 높았고 카타르(16.8%), 호주(14.7%), 이란(12.2%), 한국(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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