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발언에 대한 논란
의사들이 '의사'와 '새'가 합성된 '의새' 사진을 SNS프로필로 올리며 대정부 투쟁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의사'를 의도적으로 '의새'로 발음했다는 인터넷 주장이 일종의 도화선이었다. 이에 격분한 일부 의사들은 SNS 사진을 의사와 새가 합성된 사진으로 변경하며 박 차관에 대해 분노심을 우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복지부는 말실수 일뿐이라고 일축했음에도 대한의사협회 (의협)는 성명으로 박 차관을 직격했고 의협 회장 후보는 그를 모욕죄로 고발하기까지 했다.
의사들의 SNS 프로필 사진 변경과 메시지
의사들이 SNS 프로필 사진을 AI(인공지능)가 그려준 '의새'로 속속 바꾸는 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다. 프사를 바꾼 의사들은 "의새라서 죄송하다" "의새가 어떻게 의료를 보느냐"는 자조적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그래, 의새 맞다. 어쩔래"와 같은 날 선 반응을 보이거나 "의새라도 되고싶다"며 현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새'라는 단어의 비꼬는 뉘앙스
'새'는 통상 전문직 뒤에 붙는 한자 스승사 '師'의 발음을 변형하면서 특정 직종을 비꼬는 뉘앙스로 통용되기도 한다. 이번 논란은 전날 복지부 공식 브리핑에서 비롯됐다. 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독일·프랑스·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공의들이 사직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폭력', '독재' 등의 단어를 사용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결론
의사들의 '의새' 사진으로 대정부 투쟁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박 차관의 발언과 의사들의 반응, 그리고 이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 등이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의사들과 정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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