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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오타니 쇼헤이의 결혼 소식에 대한 모든 것

by 근처 이야기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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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결혼 발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모든 친구들과 팬들에게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며 “나는 다저스에서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일본 출신의 특별한 사람과 새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어로 적힌 글에는 이와 함께 “모든 분들께 내가 이제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며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오늘은 모두에게 제가 결혼한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이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적었다. '9000억의 사나이'로 유명한 오타니의 결혼 상대자는 일본인 여성으로 결혼 날짜와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타니는 조만간 브리핑을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겠다며 양가 가족을 포함해 허락 받지 않은 언론사들의 취재는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오타니의 야구 성적

MLB 최고 스타인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지난 2018년 미국 프로야구계에 입성했다. 오타니는 이후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좋은 성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돌풍을 일으켰다. 첫 시즌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거머쥔 오타니는 투수로 통산 86경기에 등판해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으며 타자로는 716경기 타율 0.274, 171홈런 437타점 86도루의 성적을 냈다. 2021년에 이어 2023년 만장일치로 AL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334억 5000만 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타니의 결혼 과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자신의 결혼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 등은 1일 오타니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전했다. 오타니는 베일에 싸인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일본인이고 아주 보통 사람”이라고 표현한 뒤 “결혼 날짜는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주 보통의 일본 사람”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첫 만남은 3~4년 전이라고 밝힌 오타니는 지금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시즌 중보다는 우선 시즌 전에 했어야했다. 모든 것을 다 봤을 때에는 시즌에 들어가기 전이 베스트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며 “시기에 관해서는 서류 등 여러가지 정리해야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하고 싶었지만 그런 관계로 조금 늦어져서 지금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결혼 발표를 하고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는 게 오타니의 바람이었다. 그는 “가장 첫번째로는 여러분(취재진)들이 시끄러울 것 아닌가”라며 웃은 뒤 “먼저 여기서 발표를 하고 나머지는 야구에 집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결혼 후 계획

오타니는 그동안 사생활은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열애설이 불거지긴 했지만 모두 이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번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계약하며 기대감을 높인 오타니는 이제 결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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