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I 탑재 아이폰 16시리즈 출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은?

애플의 AI 탑재 아이폰 16시리즈 출시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6시리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 사업 포기 여파로 관련 인력까지 AI로 집중되면서 사실상 올인이라고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애플에 반도체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 전기차 관련 뉴스 보러가기

애플의 애플카 개발 포기

애플은 10년간 공들여온 애플카 개발을 전격 포기했다. 전기차 분야 업황 악화와 불확실한 전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 점이 포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애플카 개발을 진행해왔던 약 2000명의 인원을 일부 구조조정하고 AI사업 쪽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향력

애플의 애플카 개발 포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시가 힘들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겪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은 시장 감소다. 최근의 전기차량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와 AI 기술까지 접목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반도체의 쓰임새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애플의 AI 탑재 아이폰 16시리즈의 영향

애플이 AI에 집중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 16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모바일향 반도체 판매가 대폭 늘어날 수도 있다. 지난해 기준 아이폰에 사용되는 한국산 부품의 비율은 약 30%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아이폰 판매가 늘어날 경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도 개선된다.

애플 전기차 관련 뉴스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