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전격 복귀
류현진은 11년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로 전격 복귀했다. 8년 170억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 대우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계약이 종료된 후 1년을 더 뛰고 새 구장 건설에 맞춰 2025년에 돌아오려 했으나, 류현진이 희망하는 조건은 1년 계약에 1000만 달러 이상 연봉이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시장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돌아갔다. 미국의 케이블TV 회사들은 OTT 시대 도래에 따른 가입자 수 급감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류현진 측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두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조건도 나쁘진 않았지만, 결국 한화를 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류현진의 한화 복귀, 야구계에 끼치는 영향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로는 전대미문의 족적을 남겼다. 이듬해 류현진은 체인지업이 흔들렸다. 하지만 새로운 구종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커쇼에게 체인지업을 가르쳐주고 배운 슬라이더였다. 류현진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토론토의 에이스가 됐다. 류현진은 2022년 6월에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11경기 등판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끝냈다. 류현진의 또 다른 꿈은 힘이 남아있을 때 한국으로 돌아와 한화의 우승을 이끄는 것이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류현진 효과'를 경계했다.
류현진의 복귀, 한화 이글스의 변화
류현진 영입에 따른 즉각적인 전력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이범호 감독은 "팀을 한 명의 선수가 들어오면서 바뀌지 않겠지만 그 선수가 가진 방향성을 따라가는 선수가 생기면 팀 자체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시너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선수가 많은 한화에 류현진이라는 좋은 선수가 들어오면서 다른 팀에 \'우리도 좋은 선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 선수들이 오면서 팀이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의 한화 복귀, 야구계에 미치는 영향
류현진은 한화에 입단했을 때 한화에는 전설적인 투수들인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이 있었다. 그해 미국에서 돌아온 구대성은 루키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을 전수했다.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로부터 한화의 에이스 계보를 물려받은 류현진은 다음 세대인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에게 전달해야 한다. 류현진의 성장에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다면, 이제는 후배들의 성장을 도와야 하는 셈이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를 떠나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2년을 뛴 다음 2012년 고향 팀인 한화에 입단했다. 만 39세 시즌이었던 박찬호는 진출 직전의 류현진에게 많은 조언을 했지만, 23경기에서 5승10패 5.06에 그침으로써 전력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반면 류현진은 박찬호보다 두 살 어린 나이에 돌아왔다. 떠날 때 올린 KBO리그 98승에 메이저리그 78승을 보태고 돌아온 류현진. 류현진은 힘이 남아있을 때 한국으로 돌아와 한화의 우승을 이끄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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