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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이강인: 한국 축구의 샛별

by 근처 이야기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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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탁월한 활약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의 경기가 끝난 뒤 알 자누브 스타디움의 관중석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일부 한국 팬들이 대형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관중석에 떨어진 과자 봉지, 페트병, 손깃발 등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담겼다. 이강인은 1차전 요르단전 멀티골에 이어 이날까지 3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이후에도 한 골씩 주고받아 3-3으로 비겼지만 이강인 만큼은 빛났다.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1%(64/71), 기회 창출 5회, 슈팅 2회, 크로스 성공률 26%(5/19), 반칙 유도 4회 등을 기록하는 등 태극전사들 중 가장 빼어난 활약상을 펼쳤다.

이강인의 뛰어난 미드필더 역량

이강인과 황인범과 함께 미드필더 포지션에 배치된 선수는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와 호주의 크레이그 굿윈(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다. 미나미노는 난타전을 벌였던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일본이 1-2로 끌려가던 상황 간결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미나미노는 2골 1도움을 올려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굿윈은 인도전에서 선발 출전해 무려 7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공격 포인트로 이어진 패스나 슈팅은 없었지만 호주의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호주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왔다.

황인범과의 협동

이강인과 황인범의 활약도 두 선수보다 부족하지 않았다. 우선 황인범은 한국의 공격이 풀리지 않아 답답했던 바레인전에서 전반 38분 이재성의 패스가 상대 맞고 굴절돼 자신에게 오자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황인범의 선제골 덕에 조금 더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황인범은 후반 24분 공을 잡은 뒤 반대편에서 박스로 쇄도하던 이강인을 바라보고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팀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전 초반 동점골을 실점한 뒤 상대의 역습에 고전하고 있던 한국은 이강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한국이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던 후반 24분에는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페이크 동작을 시도, 상대를 제친 뒤 마무리하며 바레인의 추격을 따돌렸다.

결론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으로, 그의 탁월한 능력과 협동심은 한국 축구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의 활약은 물론,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이강인은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서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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